the universal
Note ·

5월의 작은 하루.

오후의 빛. 카페 사장님이 건넨 짧은 한마디.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

오후 다섯 시쯤, 자주 가는 카페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엔 하루 종일 메시지 답장만 했어요. 이제는 그냥 커피를 내립니다.”

짧은 문장입니다. 며칠째 그 말을 곱씹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도구는 누군가의 시간을 조금 빌려서, 돌려드립니다. 그 시간에 그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십니다. 나머지는 우리가 그 결과를 마십니다.

그것이 이유입니다.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