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versal
2026 /the universal (in-house)
담촌 — 아이들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담촌 — 아이들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자전거로 동네를 떠도는 아빠와 아이들. 골목 구석구석 놀이터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의 눈으로 동네를 다시 배우는 기록.

in-housewritingpersona

The second brand by the universal

담촌은 the universal이 만드는 두 번째 서브브랜드입니다. the universal은 한쪽 끝에서 아주 높은 기술을 다룹니다 — 연속 전략으로 돌아가는 트레이딩 AI, traig처럼. 그리고 다른 쪽 끝에서는 기술과 전혀 상관없는 일상을 다룹니다. 담촌은 그 다른 쪽 끝에 있습니다.

traig이 효율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자리라면, 담촌은 일부러 느리게 가는 자리입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빠른 길을 두고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그렇게 의도한 비효율에서만 나오는 것이 있다고 믿습니다. the universal이 담촌에서 하는 일은, 그 느림을 누구나 따라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남겨 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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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담촌

담촌의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다시 배웁니다. 어른이 되고 한참을 잊고 지냈던 것들 — 골목 끝에 무엇이 있는지, 어느 담벼락에 고양이가 사는지, 어떤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제일 빠른지 — 을, 아이들이 다시 알려줍니다.

아빠는 자전거에 아이들을 태우고 동네를 떠돕니다. 정해둔 목적지는 없습니다. 그날 아이가 가고 싶은 쪽으로 핸들을 틉니다.

어른은 길을 지나갑니다.
아이는 길에서 멈춰 섭니다.

01 — 동네를 떠돈다

골목 구석구석, 놀이터를 찾아.

담촌의 하루는 대부분 자전거 위에서 흘러갑니다. 큰길 대신 골목으로 들어가고, 막다른 길도 일단 끝까지 가봅니다.

그렇게 동네의 놀이터를 하나씩 찾아냅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작은 쉼터, 빌라 사이에 숨은 모래밭, 계단 아래 그늘. 아이에게는 전부 처음 보는 세계고, 아빠에게는 몇 년을 지나치기만 했던 자리입니다.

02 — 지역을 사랑한다

멀리 가지 않아도.

담촌은 멀리 떠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매일 지나는 길을 조금 더 천천히 들여다보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거창한 곳이 아니라 익숙한 곳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그래서 담촌은 동네를 떠돌수록 더 좁아집니다. 더 멀리가 아니라 더 깊이. 같은 골목을 몇 번이고 다시 지나면서, 계절이 바뀌고 아이가 자라는 만큼 동네도 매번 다르게 보입니다.


03 — 보러 가기

담촌의 기록.

담촌의 하루하루는 인스타그램과 담촌 페이지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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